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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22-12-19 워크투데이] 서울시, '100개 대‧중견기업과 손잡고 409개 스타트업 협력'....창업생태계 자생력 키운다

관리자 2023-01-09 조회수 591

2022-12-19  |  워크투데이  |  원문바로가기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 개최....958억원 투자유치, 1,700억원 매출달성
우수 스타트업과 협력 대‧중견기업 성과공유…2024년까지 200개 기업으로 확대




서울시가 기업 자생력을 키우는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방식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은 미국 버클리 대학의 헨리 체스브로(Henry Chesbrough) 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의 혁신을 위해 기술․아이디어․제품 개발에 대학․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서울시는 창업생태계 플랫폼 조정자 역할로 100개의 대․중견기업과 총 6,039개 스타트업을 연결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평가받은 스타트업 409개에 대한 기술, 마케팅, 투자 관련 협력을 이끌어 냈다고 19일 밝혔다.

투자유치액만도 958억원에 달하며 이를 통해 신규 고용창출 915명, 스타트업 매출 1,700억원 성장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대표 창업지원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서울산업진흥원 위탁)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오는 2024년까지 200개 이상의 대‧중견기업과 협력한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개방형 혁신’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이날 개최한다.

‘개방형 혁신’이 시작된 이후 3년만에 처음 진행되는 성과발표회이다.

개방형 혁신은 대·중견기업의 경우 작은 투자비용으로 미래 가능성 있는 기술 제휴 기회를 선점하는 효과를 얻었고, 스타트업은 대․중견기업의 자금,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판로를 확보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이 창업생태계를 진화시키고, 기업 성장의 방식을 다변화하고 있다.

서울시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방안을 개방형 혁신에서 찾고, 포스코(POSCO),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현재까지 100개 기업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매칭해 왔다.

101번째 협력기업으로 세계 1위 뷰티기업인 로레알 코리아가 참여했다.

개방형 혁신의 주요 성과 사례로는 △라피끄-오비맥주 (오비맥주 브랜딩 제품 개발, 시리즈 A 40억원 투자유치), △미러로이드-LG디스플레이 (13억원의 투자유치), △123 앙드트와-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 기획 마케팅 지원으로 약 3.3억 원 매출 창출) 등이 있다.

개방형 혁신이 기술개발 분야에서 투자, 마케팅,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확대되고 있다.


매칭 완료된 409개 스타트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중견기업의 기술혁신 수요에 대응할 제품 및 서비스 등 연구 개발(312개사), 온라인몰, 홈쇼핑 등 대‧중견기업의 유통망을 활용한 시장 확보(37개사), 대‧중견기업의 스타트업 가치 평가 및 투자(22개사), 그 외 대‧중견기업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마케팅 협력(38개사)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구성해 중견기업의 참여 확대를 꾀하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검증체계를 도입하는 등 산업별 대·중견기업의 참여를 끌어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2022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 현장에는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제품 전시 부스를 설치해 센터 내 우수 협력 기업 제품을 체험‧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가 마무리 된 이후에는 서울창업허브 공덕 대강당에서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S.O.A)’ 구성원 간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얼라이언스’는 서울시를 주축으로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민간 액셀레레이터, 투자자 등 민간기관, 공공기관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2’에서 오픈이노베이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하며, 비전을 공유헀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 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투자, 매출, 기술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고,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울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혁신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